☞ 연료 절약 7 계명

1. 급출발․급가속․급제동 금지

급작스런 출발이나 가속은 정상적인 상황보다 2~3배 정도 연료가 더 소비될 뿐 아니라 타이어의 마모를 촉진시킨다. 급출발, 급가속 10회에 손실되는 연료량은 각각 100cc, 50cc정도나 된다. 

2. 불필요한 공회전 금지

공회전은 기온에 따라 적절히 해야 하는데 여름철에는 시동을 건 뒤 곧 바로 출발해도 되며, 추운 겨울철에는 배출가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2분 이내의 공회전이 바람직하나 너무 오래 공회전 시키거나 쓸데없이 엔진을 가동시키면 연료 소모가 많아진다. 출발전이나 정지 후 가속 페달을 과도하게 밟는 운전 습관은 연료 낭비 뿐만 아니라 엔진의 손상을 초래하는 원인이 된다. 또 버스, 화물 등 디젤차량의 경우에는 4계절 모두 엔진이 제성능을 발휘하는데 필요한 5분 이상의 공회전은 불필요하다.

3. 적절한 기어 변속

기어 변속은 차량의 속도․도로의 구배․교통량 등의 여건에 맞춰 신속히 실시하여야 한다. 주행 도로상 에서 엔진이 무리가 없는 한 고단 기어를 사용하여 주행하는 것이 연료가 절약 된다.

4. 타이어 공기압의 수시 점검

타이어 공기압이 과다하면 타이어의 이상 마모, 진동시 무게 중심의 악화 등을 초래하므로 최소한 1주일에 한 번 정도 점검한다. 공기압이 20%정도 부족하면 연료는 약 2~3%정도 더 소비되며 타이어의수명은 약 30%정도 감소된다.

5. 불필요한 물건 적재 금지

자동차의 중량은 연료 소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므로 가능한 한 가볍게 해야 한다. 특히 트렁크 안에는 예비 타이어와 고장을 대비한 부품, 기본 공구 이외에는 싣고 다닐 필요가 없다. 

6. 경제 속도의 유지

주행 중 급격한 속도 변화는 피하고 가급적 연료가 적게 소비되는 경제속도에서 도로 및 기타 제반 여건이 허용하는 한 정속주행을 한다. 일반 도로에서는 시속 60km, 고속도로에서는 시속 80km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7. 에어컨의 적정 가동

에어컨을 사용하게 되면 주행 속도의 변화에 따라 최대 20%정도 연료 소비가 증가되므로 오르막길이나 체증이 심한 시내 주행시에는 가능한 한 에어컨 사용을 줄이고, 장시간 주행시에는 1시간 간격으로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열어 환기시켜 주는 것이 좋다.